안녕하세요
화려한 액션이나, 화끈한 전개는 없어도...
영화가 재미 있구나, 하면서, 감동적 이구나, 하면서, 계속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그런 영화가 바로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냥 고귀한 이상이나 영화는 영화일뿐, 거기에서 끝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병사들이 변해도, 전쟁은 이후로도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제작 국가에, 영국 프랑스 벨기에 루마니아가 나오네요
루마니아는 왜?
1차 대전의 실화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며, 서부 전선의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초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의 어린이들이, 서로를 모두 죽여야 된다!.
상대 국가의 남녀 노소를 가르지 않고, 목을 반드시 잘라야 한다라고,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장면은, 무섭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그릇된 애국심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에게도 영광스런 기회가 왔다며, 자원 입대하는 형제들.
헌데, 그들을 바라보는 신부님은 뭔가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신부님은, 종군 신부이자, 의무병으로 참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전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십니다. ㅎㅎㅎ
세계 대전 당시에는, 각국의 종교단체들이, 국가의 전쟁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력 했지만,
이 신부님은 독특하십니다.
모든 병사들은 전쟁전에 기도를 했고, 그래도 깨끗한 속옷을 입었습니다.
다음 세대의 전쟁보다는 훨씬 인간적이었습니다.
아줏 웃기게도, 모두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면서, 전투에 나섰습니다...
하나님의 자식들 끼리 집안 싸움을 한 것입니다.
극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예술가, 성당에서 설교하던 신부님,
마을에서 놀기만하던 청년, 방앗간 집 큰 아들, 제빵점 둘째 아들, 미싱사, 벽돌공, 나무꾼, 공부하던 학생, 자전거 수리공....
이렇게 하루 하루 살면서, 삶을 즐기던 사람들이, 참호 속에 앉아서,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게 전쟁입니다.
장기판에 말에 불과한 사람들이, 영광을 말한다는게 어리석음 이지요.
전쟁은, 양국의 국회의원들 중 절반은 제비뽑기로 사형에 처한 후에, 시작해야 합니다.
기실 전쟁의 승패는 이들의 삶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쟁에 나던 안나던, 이기던 지든... 서민의 삶은 항상 치열하고, 먹고 사는 문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또, 이긴다고 해서 내게 큰 이익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100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를 죽이려던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고,
독일군은 어머어마하게 많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합니다.
독일 측에서, 성탄 노래를 부르자, 백파이프로 스코틀랜드 신부님이, 반주를 해주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상황이 되는데......
결국 이들은,
함께 성탄절 노래, 캐롤을 부르고, 축구를 하고, 서로의 참호에서, 함께 지냅니다.
짧지만, 성탄의 의미를 가져 옳고 바르게 실천 합니다.
예수가 개고생하면서, 죽다 살아나는 고통을 느끼면서,
서로 싸우지 말고, 사랑하면서 살라고 했는데,
이 바보 같은 정치인들은, 싸움질만 해대면서,
국민들은 살인 기계로 만들려고 하고,
신부님은 인간애를 잃지 않게 하려고 고군 분투하고,
아직 인간애를 잃지 않은 사람들은, 기독교의 고귀한 뜻을 실천 합니다.
1차 대전의 실화를 다루고 있고, 이 산후 병사들은, 모두 분산 배치 됩니다..
이들은 모두 베르됭 전선, 러시아 전선으로 재배치 되고, 반역자 취급을 당합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신부님이 등장하셔서, 독일인들은 남녀 노소를 가르지 말고, 목을 따야 한다고, 설교 합니다.
반전 영화...이면서, 인간의 본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니까 전쟁을 하기 전에.... 우리 정치인들이 좋은 넘들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전쟁이 나면, 양국의 정치인들은 다 죽인 후에, 정부를 다시 구성한 후 전쟁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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