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수함 영화.. 항상 공식이 있습니다.
폐쇄된 공간 속에서, 남자들만이 나오고, 엄격한 지휘 통제에 반하게 되지만,
결국은 함장에 대한 절대적 충성과, 군인들의 용기와 애국, 희생으로 귀결됩니다.
냉전시대에 비밀리에 출항한 소련 잠수함.
팬텀이라는 비밀 장비 테스트가 목적이라고?
그래서 이 영화는 오직 남자만을 위한, 남자들의 영화입니다.
당연히 출연자들도 남자들만....
당연히 저 시대의 잠수함에는. 여자들이 절대 탈 수 없었습니다.
잠수함은 좁으니까요..... 남녀 구분을 할 수 없거든요....
이 영화도 그러합니다.
냉전시대에 실종된 소련 잠수함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팬텀이라는 장비를 집어넣고, 적당한 상상력을 발휘하여서, 사실 같은 멋진 영화를 만듭니다.
이런 영화의 특징이, 여자들은 나오지 않는 다는 점.
한정된 공간에서 인물간의 갈등이 극대화 된다는 점에서,
흥미를 이끌어 내려면, 엄청난, 심리 묘사가 필요한데, 그걸 아주 잘 그렸습니다.
일단 잠수함이 소재다 싶으면, 인물 분석에 최선을 다하면서 재미 있게 보시기 바랍니다.
팬텀이 유령이었던가요? 찾아봐야 겠네요.
도깨비죠...
남자들에게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알수 없는 비밀 임무, 성공이 아니면 죽음을.
헌데, 대부분, 비밀 임무는 실패하지만, 대부분 죽음을 피하고, 살아 남습니다.
남자 답게. 실패를 인정하고, 죄를 달게 받는..... 멋진 영화입니다.
마스터 앤 커맨드 같은 영화, U571 같은 영화와도 비슷합니다.
남자 답게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청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 크리스마스", 병사들은 전쟁하기 싫어 함. (1) | 2023.06.06 |
---|---|
"필드 오브 로스트 슈즈", 남북 전쟁 영화....전쟁 영화가 아니지... (1) | 2023.06.04 |
"살인 캠프", 군대가 나를 괴물로 만들었다고? (0) | 2023.05.31 |
"더 봄버, 최강 폭격 부대", 독일군에 맞서는 소련군 이야기... (0) | 2023.05.21 |
"7월 4일생", 독립 기념일, 영광 같은건 없어.... (1) | 202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