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도로 보는 조선 흥망의 역사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조선이 숨겨온
몰락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조선은 제도의 국가인 만큼, 망한 이유도 제도 때문입니다...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조선이 어떻게 무너진지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How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why는 모르고 있습니다.
서세 동점의 시기에, 식민지가 된 것이 망한 원인일 까요?
이미 조선은, 그 내부 모순으로 망해도 여러번 망했을 시점에, 일본이 온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조선 왜 무너졌는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망한 후, 외침으로 마무리 됩니다...
바로 엉터리 제도로 인해서 망한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시스템의 부재...
조선의 엉터리 사회 제도야 말로, 성군들이 있어도 극복 불가능한 요소였던 것입니다.
1.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신분 제도제도로 인한, 사회 경직성
2. 착취, 수탈 일색인 경제 제도로 인한, 낮은 생산성
3. 구체적 행정제도의 부재로 인한, 관료들의 부정부패
4. 지식의 국가 독점, 교육의 부재로 인한, 사회 경직 및 부정부패
조선의 신분제도는, 양천제 즉, 일부 천민을 제외하곤 만민이 평등한 양인이라고 했습니다.
허나, 사회의 지배층이 되고자 했던, 양반 사대부들은, 법적 근거 없이 반상제를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백성을 노비, 노예화하여서, 사회를 경직시키고, 착취를 일삼았습니다.
계속 되는 착취로 인해서, 백성들은 노동의욕을 상실하여,
생산성이 떨어졌고, 지주, 양반들 에게만, 안정적인 농업만 집중하게 됩니다.
조선의 과거제는, 공자왈 맹자왈 떠드는 이상적 관료만 양산 할뿐,
행정실무자는 향리들에게 일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향리들이 행하여야 할 행정 업무들도,
포괄적이고 이상적으로만 되어있고 구체적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세습, 독점적인 향리들은 실질적으로 지방행정을 독점하고,
절대적인 고인물로 부정부패의 온상이 됩니다.
조선은, 백성들을 천민화 시키고,
우민화 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였고, 그 결과도 부정부패입니다.
관료들은 이상적 도덕정치를 한다고만 했지,
구체적 방법은 전혀 몰랐고, 구체적 시행령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구체적 실행은 모두, 향리들에게 일임하였으면서도,
아무런 댓가조차 주지 않아서, 부패의 여지를 미리 주었습니다
.
조선에서 교육이란, 관료 양성을 위한 것으로, 오직 양반들을 대상으로만 시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전파를 억제하고,
원하지도 않았으며, 기껏만든 활자도, 대량인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와 활판 인쇄는, 지식의 대량 보급이 목적이며 그걸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금속 활자는 목판 인쇄의 보완재일 뿐,
대량 인쇄의 목적은 없었고, 지식 보급에 아무 기여도 없었습니다.
사회의 생산성도 낮고, 지식도 보급되지 않았으며,
백성을 노예화하는 국가가 500년을 버틴 것이 실은 기적입니다.
잊지 마십시요.
조선은 노비제도(사실상 노예제도)를 가장 오랫동안, 가장 광범위하게 유지한 국가입니다.
조선은 철저한 신분제로, 신분간의 이동을 철저히 봉쇄한 국가입니다.
조선은 백성의 우민화를 철저히 추구해서,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았으며, 낮은 생산성을 고의로 유지합니다.
조선은 말로는 도덕정치, 민생정치를 외쳤지만,
관료들은 목민의 방법을 전혀 몰랐고, 향리들에게 모든걸 일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목민에 관한 어떠한 규정이나,
실행안은 없었기에 모두 탁상공론에 불과했습니다.
조선은, 거시적으로 잘하자만 외치는 사회였지,
미시적인 실천 방안은 없던 시스템의 부재 사회였습니다.
일부 시스템 마져도,
결과나 과정이 공평하거나 정의 롭지도 않은, 노에제 사회였습니다.
그래서 가난했고, 그래서 망했고, 그래서 많은 이들이 불행했습니다.
가난과 무지는, 모두 제도의 산물이며, 이는 위정자들이 얼마든지 조정, 극복가능한 것입니다.
히지만, 조선의 가난과 무지는, 지배층을 공고히 하고,
지배층이 부를 누리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었을 뿐입니다.
우리가 나아갈 길은 정해져있습니다.
역사는 우리의 거울인 만큼 현대에 배울것들이 있습니다.
흙수져들이 자수성가해서, 금수져가 될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교육을 통해, 지식을 대량으로 전파하고, 잦은 정권교체로 고인물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
바로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통치하는 사회, 제도가 잘 정비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사회는 부정부패가 낄틈이 없고,
인위적, 작위적 해석으로 인한 행정 집행이 없는
법과 제도로만 굴러가는, 사람 사는 사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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