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을 인터넷에서 사는 것이 망설여지게 됩니다.
책을 미리 읽어 보고 사야 합니다.
아니 목차라도, 저자라도 잘 확인해 보고 사야합니다.
굿 초이스 인데, 저한테는 굿초이스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성공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저에게는 맞지 않는 책을 읽었습니다.
유익하긴 하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뉴욕스타일을 꿈꾸는 직장여성에게 어울리는 책입니다.
분홍색은 여성색이라는 생각을 했어야 했네요.
당신의 삶을 바꾸는 120가지.
인생에서 오는 선택의 순간, 이 책을 펼쳐라~
하지만 대부분은, 직장여성, 워킹 맘에게 어울리는 질문과 답이다.
독서대에 장착된 모습, 얼마나, 책읽기 편하게 되어 있는지 아실 겁니다.
인생에서, 살면서, 겪게 되는 사소한 선택의 순간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결정의 순간에 옳은 길을 알려준는 책입니다.
하지만, 삼성이나 LG냐? , 철학이냐 실용 이냐?
이런 애매 모호한 질문에는 답을 주지 않습니다.
직접적이고 사소하면서 애매한 것을 딱 정해 줍니다..
오렌지를 먹을 까? 키위를 먹을 까?
카페라떼를 먹을 까? 카푸치노를 먹을 까?
스타킹을 신을까? 양말을 신을까?
하이힐을 신을 까? 플랫 슈즈를 신을 까?
직장에서 이메일을 보낼까? 대화를 할까?
이런 것처럼, 결론이 확실한 것을, 딱 알려 줍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식사가 아닌, 술을 마셔야 하고, 벽쪽이 아니라, 벽을 바라보게 앉게 해야 된다고 합니다.
매우 미국식인데다가, 여성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책이어서,
잘 맞지 않습니다만, 직장 생활이나, 경제 생활에서는 남자에게도 도움이 되긴 합니다.
다만, 어떤 종류의 치즈를 먹을 지, 아침에 베이컨을 먹을 지, 빵을 먹을지 결정하는 부분은,
저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서양식 이기에, 번역 시에 삭제하거나, 한국적으로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는 좋은 책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반쪽 짜리입니다.
한국식도 있었으면 하네요.
이걸 한국식으로 만들어서 책을 내면 재미 있겠네요....
다만 이책에서 배울수 있는 것은,
유익한 길, 좋은 방법을 딱 정해 놓고,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소한 고민 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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