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근로 감독관을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특별 근로 감독관은 아니고, 그냥 근로 감독관입니다.
그는 피곤에 쩔어있었고, 의욕이 없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임금 체불자들이 있었고, 근로 감독관은 그냥 지친 공무원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끝난, 조장풍..... 설인아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ㅎ
무려 19년 전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전이기에. 지금과는 다르겠지요...
제가 일하던, 회사가 망하면서,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장을 고발했는데.....그냥 접수만 받고 끝났습니다.
커다란, 책. 전화 번호부만한 책에 신고 사실을 적어 놓고 끝났습니다.
돈은 못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분들은. 소송을 통해서 백만원 씩 더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 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장풍처럼 친절하지도 않았고.
그 후 진행상황에 대해서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기다리라고 말하고 아무런 피드백도 못받았습니다.
재판에 참여하라고 하는 것도. 대표자에게만. 이야기 했더 군요.....
이렇게 현실의 근로 감독관은 불친절하고, 잘 안알려 주는, 전형적인 공무원입니다.
최소한 제가 겪은 바로는....
드라마속의 조장풍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은 제가 겪은 경험과 같았습니다....
물론 공무원, 특히 근로 감독 공무원이 조장풍처럼 일하면 과로로 죽습니다....
ㅎㅎㅎ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그리고 월급 안주는 사장이, 전화 번호부 하나 만큼 많더라고요. ㅎㅎㅎㅎ
공무원은 법에 따라만 일하고, 절대 국민이나 피해자를 위해서 일하지 않습니다.
이걸 잊지 마세요.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임금 체불 되면, 빠따를 드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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